목요일, 2월 15, 2024

[맨발러16년차의 맨발걷기] 집밥만 먹어? 가끔은 외식.

  맨발걷기를 하다 보면 여름에는 비 오거나 비 온 다음날, 겨울에는 눈이 오거나 살얼음이 있는 곳을 찾게 된다.  평상시 맨발걷기가 집밥이라면 비온뒤나 눈 또는 얼음이 있는 곳은 외식이나 별식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발바닥의 느낌과 걷고난 후의 몸의 변화가 명확하다. 

눈 쌓인 염창산


  집밥이 좋으냐 외식이 좋으냐의 문제는 아니다. 늘 먹는 집밥은 그것대로 소중하고 외식이나 별식은 또 매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하다. 

  맨발걷기를 하는데에 있어 황토길, 일반 흙길, 마사토길, 해변, 눈 또는 얼음이 있는 곳 등 다양한 바닥을 만날 수 있는데 바닥마다 각자의 고유한 장점들을 가지고 있다. 

  그 중 오늘 소개할 바닥은 눈이나 얼음 바닥이다. 

  이런 곳에서의 맨발걷기는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먼저 혈액순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인체의 혈액순환 구조에 있어서 인체 내.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모세혈관이 수축될때 그럼에도 혈액은 세동맥에서 세정맥으로 무사히 순환하는 기능을 수행하는데(혈액의 "바이패스"현상이라고 한다) 그 비상통로가 "글로뮈"라는 것이다. (앞으로 자세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모세혈관이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못하거나 수축되었을때 이 글로뮈가 작동하여 혈액순환을 무사히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글로뮈"를 단련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방법은 식이요법과 모세혈관을 수축시키는 방법이 있는데 겨울철 맨발걷기가 바로 그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겨울에도 각자의 상태에 맞게 무리하지 않은 맨발걷기를 했다면 충분히 단련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하나는 인체는 약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되면 장수 유전자라고 불리는 단백질의 종류인 시루투인(SIRTUIN)이라는 유전자가 발현되는데 겨울철 맨발걷기는 우리 몸이 의도된 건강한 스트레스 상태에 놓일 수 있어서 건강하고 장수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다. 

  무엇보다도 차가운 눈, 얼음위에서의 맨발걷기는 심리적, 정신적 자신감과 성취감, 그리고 기氣적으로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에너지가 관통할 수 있게 해주는 힘이 있다. 머리에 있던 스트레스 등 화기火氣들이 발바닥 용천과 연곡혈의 통해 빠져 나가며 머리가 맑아진다. 차가운 대지를 딛고 서있지만 몸은 "두한족열"의 상태이다. (머리는 차갑고 발은 따뜻한 상태)

  이렇듯 겨울철 맨발걷기의 효과는 정말 대단하다. 

  다만 초보자는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하거나 혼자 할 경우 사전에 충분히 맨발걷기를 한 이후에 체력이나 몸의 컨디션에 맞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겨울철 맨발걷기는 복장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반드시 전문가와 함께 하기를 바란다. 

(다음 편은 겨울철 맨발걷기 주의사항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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