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2월 24, 2024

[맨발러16년차의 맨발걷기] 맨발러도 때론 아프다.

   맨발러도 아프다. 


  요즘 계속된 미팅과 사업계획서 제출, 회의들 , 그리고 회의 후 이어진 식사와 음주... 결국은 몸이 탈이 났다. 어제부터 머리가 이상하더니 낮부터 두통, 인후동, 근육통, 뒷골땡김이 점점 심해진다. 오늘은 정말 Crazy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날이었다. 

  이런 날 꽁꽁 싸매고 맨발걷기를 가면 훨씬 좋아지련만...오늘 밤까지 송부해야 하는 사업계획서 때문에 꼼짝말고 책상이다. 1년에 한번 아플까 말까한 사람인데 꼭 이렇게 사업계획서 내야하는 바쁜 시기에 아프다. 어쩔 수 없이 종합감기약을 사먹었다.

  맨발러가 종합감기약이라니 조금 자존심이 상한다. 하지만 사업계획서는 써야하고 맨발을 나갈 수는 없는 이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라고 위안해 본다. 그리고 막간에 이렇게 글도 한편 올리는 잠시의 여유를 가지면 살짝 쉬어본다.

어쩔 수 없이 종합감기약을 먹어 본다. #내돈내산

  지금부터 다시 사업계획서 작성에 가속을 가하자.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밤이라도 잠시 맨발로 걷고 와야 하겠다. 나는 소중하니까.♡


  세상이 조용한 밤에 하는 맨발걷기는 또 새로운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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